오늘은 정말 초여름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더운 날씨였는데요,
이제 정말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잠시 영도에 다녀온 김에 들렀던 "호텔 안 숨은 카페 더 그리너리 THE GREENERY"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카페 더 그리너리는 영도대교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정확한 영업시간과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치: 부산 영도구 태종로65번길 11 베이하운드호텔 로비층 영업시간: 매일 11:00-15:00 |
영도 더 그리너리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이른시간이지만 점심도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다녀왔는데요,
위치는 언뜻 찾기 쉬워보이나, 난관이 존재하였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주소로 찾아갔는데, 간판은 있고 영업을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입구인데요,
잠시 고민하고 있던 찰나 호텔직원분께서 카페는 로비층에 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호텔 베이하운드의 로비층에 메인입구가 있었는데요, 말씀안해주셨으면 그냥 돌아갈뻔 했습니다.
호텔 입구로 들어가니, 넓은 카페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돌아갔다면 정말 후회할뻔 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손님은 없었는데요, 넓은 카페에 한쪽에는 영상이 흘러나오고
창쪽으로는 항구를 바라볼 수 있어서 분위기 자체는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아참, 주문을 하고 앉았는데 메뉴판 사진이 흔들려버렸네요 흑흑
사진에 메뉴와 가격들을 아래와 같이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방문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음료 메뉴들이 가격대가 조금 있는편 입니다만 브런치는 제 기준에는 적정가격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시즈널 토스트'와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 테이블에서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호텔 안 카페라 그런지 소품들도 그렇고
정리가 정말 정갈하게 되어있네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사가게 된다면, 집도 저렇게 작은 테이블과 소품들로 꾸며보고 싶네요!
시즈널 토스트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여, 음료와 브런치 식기류를 먼저 셋팅해주셨는데요
호텔 조식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바닐라라떼는 양이 엄청 많네요!
조금 시간이 걸려서 시즈널 토스트도 직접 가져다 주셨는데요, 엄청 화려합니다!
과일이 함께 준비될 것이라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준비될줄은 몰랐네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스에 절인 바나나, 토스트, 휘핑크림은 물론 여러 과일들이 함께 곁들여져 있었는데요,
정말 평소에는 만나보기 힘든 용과부터 블랙사파이어포도(가지같이 생긴 과일), 오렌지, 키위, 산딸기까지!
고급과일들이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과일 섭취를 하기 힘들었는데 오늘은 정말 하루 과일 꽉채워서 먹고 갈 것 같네요!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저는 토스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화려한 과일들도 좋지만 토스트가 제일 중요했었는데요, '겉바속초'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제 기준에는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너무 달지도않고, 속은 계란이 살짝 첨가된거 같은데 계란찜처럼 촉촉한 느낌이더라구요!
조금 더 달달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함께 준비된 소스를 조금 더 첨가해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과일을 모두 제쳐두고 토스트를 뚝딱 해버렸습니다.
오늘도 정말 장난없이 비워버렸습니다.
토스트 뿐만아니라, 평소에 맛볼 수 없었던 과일들이 곁들여져서 정말 든든한 한끼, 영양가득한 한끼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 영도/호텔 안 숨은 카페 : 더그리너리
부산 영도는 태종대의 조개구이 다음으로, 많은 카페 맛집들이 유명한 동네인데요, 오늘은 영도대교 인근의 카페 더 그리너리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호텔 안의 카페라서 그런지 위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물론 브런치의 양과 질까지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 가득한 카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영도앞 작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조용한 카페
- 평소에 맛볼 수 없는 열대과일들을 맛볼 수 있는 카페
영도 카페 더 그리너리는 영도대교 부근이라 카페 앞 작은 항구를 바라보고 위치해 있어 완벽한 바다뷰는 아니지만 한적하고 작은 바다를 보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주문하였던 시즈널 토스트는 용과, 블랙사파이어포도와 같은 평소에는 맛보기 쉽지않은 열대과일들이 들어가 있어 가격대비 정말 푸짐한 브런치가 아니었나 하는 의견입니다.
영도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브런치와 시즌 열대과일들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 더 그리너리" 추천드립니다.
아참, 영업시간이 11:00-15:00 짧은 부분은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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