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해주었습니다.
그 동안 잘 지켜왔던 사회적거리두기도 느슨해지고 전국 여기저기서 확진자들이 발생했던 한 주 였는데요,
이번 주에는 갑자기 브런치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남포동에 위치한,
"부산 남포동/브런치 맛집 : 바모노스 VAMONOS" 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카페 바모노스는 남포동에 위치해있는데요, 정확한 위치와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치: 부산 중구 광복로 49번길 33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화요일 휴무) |
포털사이트 위치 설명에는 남포역에서 거리를 알려주는데요, 지도에서 보실수 있듯이 남포역보다는
오히려 중앙역이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저도 중앙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남포동 특유의 옷가게들과 가판들이 모여있는 골목에 위치하여있는데요, 브런치를 먹지않았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장소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물이 붉은색 표시가 되어있기에 찾기 힘드신 분들은
붉은색 카페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2층에 올라가니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브런치를 즐기러 오신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메뉴판을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엄청 친절하셨어요!)
메뉴판에는 주문방법과, 카페 이용방법 WiFi 비밀번호까지 적혀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놀랐던건, 브런치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는 점과
메뉴설명이 다른 카페들과 달리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었던 점 입니다!
그림으로 보니 메뉴를 고르는 또 다른 재미도 있었고, 어떤 재료들이 있는지 눈에 확 더 들어오는 느낌이더라구요.
음료 메뉴들도 엄청 다양했습니다. 음료 또한 특색이 있는 음료들은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어떤걸 먹어야할지 먹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고심끝에
"프렌치 토스트"와 "카페 플로토"를 선택하였습니다.
주문 시 선결제이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동안 카페를 둘러보았는데요, 테이블은 생각보다 크고 넓었고
카페 여기저기 VANOMOS 로고와 인형 소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크기가 밖에서 보던것 보다는 엄청 컸습니다!
먼저 "카페 플로토"음료가 준비되었는데요, 음료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는것 부터 아주 달달하게 생긴것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먼저 흡입하고 싶었지만, 브런치와 함께하기 위해 잠시 기다렸네요.
브런치 메뉴도 곧 바로 준비되었는데요, 식기나 이런부분들도 직접 셋팅해주시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에그 스클크램블, 토스트, 소시지, 샐러드, 해쉬브라운, 샐러드로 구성이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정말 그림으로 보던 그대로 준비된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샐러드는 따로 준비된 소스와 함께 뿌려 먹어야 된다고 설명해주신데로 먹어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토스트가 너무나 촉촉하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빵이라면 환장을 하지만, 여기 토스트는 지금도 잊을수 없네요. 기회가 된다면 배워보고싶습니다.
사실 점심을 거르고 갔던 터라 정말 허겁지겁 먹게 되었는데요,
정신차려보니 접시와 음료가 엄청 깔끔하게 비워졌네요.
배가 고팠던 점도 있지만, 정말 브런치가아니라 한끼 식사를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배도 채웠겠다 가볍게 남포동을 돌아볼 예정으로 카페를 나왔습니다.
▶부산 남포동/브런치 맛집 : 바모노스 VAMONOS
평소에 브런치를 워낙 좋아했지만, 부산으로 이사오게된 이후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요, 브런치라고 하면 이른 점심 혹은
가볍게 드는 점심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바모노스 브런치의 경우 가볍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한 기분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남포동이라 하면 관광객들과 쇼핑, 국제시장을 방문하기에 브런치 카페를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회사 근처에 이런 브런치 카페가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
- 남포동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조용함을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 브런치, 음료 메뉴의 다양성!
- 든든한 한끼 브런치!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브런치라 하면 가볍게 느껴지지만 바모노스 브런치는 정말 한기 식사 같았습니다. 메뉴들도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까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들도 너무 다양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서 다른 브런치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살짝 놀랐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포동에서 잠시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카페 바모노스"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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