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장마 기간도 한참 지난 것 같은데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네요.오늘은 부산 광안리 쪽의 호텔 후기를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바로 부산 호텔/광안리 뷰 맛집 캡슐호텔 : 호텔1(HOTEL1) 입니다!
광안리 호텔1은 객실 뷰 뿐만아니라, 캡슐호텔이라는 특이한 점 때문에 유명했던 호텔인데요,
상세한 위치와 체크인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03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후12시 |
호텔1은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요, 호텔이라고 하여 엄청 화려하기만한 외관이 아닌 정말 심플하게
뷰를 위해 설계된 호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외관이었습니다.
(사실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위치를 한번 더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체크인은 로비에서 직원분들이 도와주시는데요, 호텔 이용 수칙과 신발장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호텔 층별 안내를 살펴보았는데요, 3-5층은 캡슐 호텔, 6층은 로맨틱 호텔, 7-9층은 프리미엄 호텔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캡슐호텔로도 유명하지만 조금더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신다면 로맨틱 호텔과 프리미엄 호텔 객실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4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캡슐 객실을 예약하였는데요, 주말기준 6만원대 객실료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캡슐이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을 이용해야 하는 객실이지만 캡슐호텔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어 예약했습니다.
캡슐 호텔은 객실 공간이 여유롭지 못하기때문에 별도의 사물함을 제공받게 되는데요, 객실과 완벽히 분리되어있습니다.
사물함을 열었더니, 생수, 수건, 잠옷, 세면도구와 자그마한 어메니티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잠시 뒤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한 짐만 챙겨서 객실로 바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캡슐 호텔이 맞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뷰가 압도적이었는데요,
날씨가 비가오고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파도치는 바다를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참, 객실구성은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하는 2층침대와 자그마한 책상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요
2층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들어가자마자 한참을 누워서 창밖만 바라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앞서 말씀드렸던 객실 구성인데요, 2층침대와 옆에는 자그마한 책상이 있습니다.
책상은 조금 비좁아서 오래 앉아 있기는 조금 힘든 크기였습니다.
객실이 좁기는 하지만 곳곳에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객실이었습니다.
사물함에 준비되어있던 구성품인데요, 개인 세면도구는 물론 귀마개, 포스트잇과 필기도구까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호텔1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거북이가 너무 귀여웠는데요, 아무 이유없이 글씨를 써보고 싶은 욕구도 들었습니다.
호텔1은 캡슐호텔이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고려,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했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한국어, 영어 뿐만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로 구성된 안내카드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국인 수요가 없지만 작은 배려가 곳곳에 숨어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샤워를 하기 위해 공용 샤워실로 향했는데요, 샤워실도 정말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목욕탕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파우더룸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캡슐호텔이지만 샤워장에는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준비되어있었으니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장기간 투숙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화장실 쪽을 지나치다 보니 세탁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급하게 세탁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체크인할 때 보았던 1층에 마련된 별침대 카페인데요, 호텔1을 이용하시는 투숙객들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1인 무제한 스낵 11,800원이 정가이지만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스낵은 물론 커피는 스타벅스, 폴바셋 원두로 개인 취향에 맞게 이용하실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가성비 갑인 것 같네요.
별침대 카페는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아래쪽에는 비치배드에 누워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도 비치배드에 한참을 누워있다 올라왔는데요, 객실에만 머무르기 답답하신 분들은 별침대 카페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층별안내에서도 보셨겠지만 루프탑도 개장되어 있는데요, 날씨가 많이 좋지않아 올라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문' 포토존은 루프탑에 있으니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잠들기 전에도 바다를 한참 바라보다 잠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많은 호텔들의 씨뷰에서 잠들었지만
호텔1은 더욱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부산 호텔/광안리 뷰 맛집 캡슐호텔 : 호텔1(HOTEL1)
부산 호텔1은 캡슐호텔로 유명한 호텔인데요, 유명세 만큼이나 객실에서의 바다 뷰는 정말 어떠한 호텔과도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캡슐호텔이라 많이들 불편하실거라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불편한 점은 많지 않았습니다. 객실의 높은 공간활용도와 별도의 사물함을 제공하고 있기에 불편한 점은 크게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광안리 바다가 보이는 객실, 주말기준 6만원대 객실료
- 객실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 뷰!
- 공용 샤워실, 화장실이지만 깔끔한 구성
- 별침대 카페 이용 할인!
광안리 호텔1은 캡슐호텔이었지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호텔 시스템이 최적화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캡슐호텔이라는 감성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 뷰, 호텔 이곳저곳 깔끔함이 돋보였던 호텔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용하였던 별침대 카페 또한 너무 만족스러웠는데요, 다음에는 로맨틱 호텔 객실과 프리미엄 호텔 객실도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뷰도 있지만, 안쪽에는 창문이 없는 객실도 있었는데요, 예약하시기 전에 객실타입은 꼭 확인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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